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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이 사는 한계 지역

거주 허가를 받기도 어려운 마을? 외부인이 살기 힘든 마을 TOP

거주 허가를 받기도 어려운 마을? 외부인이 살기 힘든 마을 TOP


1. 왜 어떤 마을은 외부인이 살기 어려울까?

보통 사람들은 마음만 먹으면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.
하지만 전 세계에는 외부인이 정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마을들이 존재한다.
이런 마을들은 지리적, 문화적, 법적 이유로 인해 거주 허가를 받기 어렵거나,
아예 외부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곳
들이다.

외부인이 정착하기 힘든 이유는 다양하다.
 국가의 엄격한 이민 정책 – 특정 국가에서는 외국인의 장기 거주를 제한
 전통을 지키기 위한 폐쇄적인 공동체 문화 – 외부인 출입을 거부하는 지역 존재
 극한의 자연환경 – 기후와 지리적 조건 때문에 외부인이 적응하기 어려움
 경제적 이유 – 일자리 부족, 높은 생활비 등으로 인해 정착이 힘듦

그렇다면, 거주 허가를 받기도 어려운 마을들은 어디일까?
그리고 만약 이곳에서 살고 싶다면,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할까?


2. 외부인이 살기 힘든 마을 TOP 5

이 마을들은 단순히 외진 곳이 아니라, 법적·문화적·환경적 이유로 외부인이 정착하기 어려운 곳들이다.

1) 트리스탄 다 쿠냐 (Tristan da Cunha, 영국령) –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섬

  • 위치: 남대서양 한가운데
  • 인구: 약 250명
  • 이주 조건: 외부인의 거주 허가 신청 불가능

이곳은 지구상에서 가장 외딴 섬 마을로, 가장 가까운 육지가 2800km 떨어진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.
 외부인은 영구 거주 허가를 받을 수 없음
 이주하려면 현지 주민과 결혼하는 방법밖에 없음
 비행기 활주로가 없어, 배를 타고 6~7일 동안 항해해야만 도착 가능

🌡️ 극한의 기후, 의료 및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정착이 더욱 어려움
🚢 외부 물품 수급이 어려워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도 부족한 상황


2) 이타스카 시티 (Ittoqqortoormiit, 그린란드) – 얼음 속에 갇힌 마을

  • 위치: 그린란드 동부
  • 인구: 약 450명
  • 이주 조건: 덴마크 정부의 승인 필요

이타스카 시티는 1년 중 9개월 이상이 얼음으로 덮여 있는 마을로,
 비행기가 한 달에 한두 번만 운항할 정도로 접근이 어렵다.
 외부인은 덴마크 정부의 허가 없이 정착할 수 없음
 극한의 기후 때문에 생존이 힘들며, 전통적인 사냥과 낚시에 의존해야 함

🌡️ 겨울철에는 기온이 영하 50도를 넘나들며, 생존 자체가 도전적
❄️ 개썰매와 보트가 유일한 교통수단


3) 시빌리 (Sibily, 러시아) – 러시아 정부가 통제하는 마을

  • 위치: 러시아 동부
  • 인구: 약 100명
  • 이주 조건: 러시아 정부의 특별 허가 필요

시빌리는 러시아 정부의 군사적·연구적 목적으로 폐쇄된 마을 중 하나로,
 외부인은 특별 허가 없이는 출입이 불가능
 주민들은 대부분 군인과 과학자들로 구성됨
 기본적인 거주 시설과 상점조차 제한적이며, 정착 자체가 어렵다.

🚧 군사 기지가 있어 보안이 엄격하며, 외부인 출입이 금지됨
📡 러시아 정부의 승인 없이는 방문조차 어려운 지역


4) 아일랜드의 인이스 메언 (Inis Meain, 아일랜드) – 전통을 지키기 위한 폐쇄적인 공동체

  • 위치: 아일랜드 서부 해안
  • 인구: 약 200명
  • 이주 조건: 아일랜드 정부 승인 필요

이곳은 게일어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공동체 마을로, 외부인의 정착이 매우 까다롭다.
 정부가 지정한 ‘문화 보호 지역’으로 등록되어 있음
 외부인이 거주하려면 현지 언어(게일어)를 배워야 함
 지역 공동체가 외부인의 정착을 반대하는 경우가 많음

🏠 전통적인 석조 주택과 전통 방식의 생활을 유지하려는 마을
🌊 외부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음


5) 라린콘다마라 (La Rinconada, 페루) –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을

  • 위치: 페루 안데스 산맥
  • 해발: 5,100m
  • 인구: 약 50,000명
  • 이주 조건: 현지 금광에서 일해야만 거주 가능

라린콘다마라는 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로, 산소가 부족한 환경이다.
 산소 부족으로 인해 외부인이 적응하기 매우 어려움
 금광에서 일하는 광부들만 정착 가능
 기본적인 의료 및 식수 시설이 거의 없음

🏔️ 고산병 위험이 높아 외부인은 적응하기 힘듦
⛏️ 대부분의 주민들은 금 채굴을 위해 임시 거주하는 경우가 많음


3. 이런 마을에서 거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?

이런 마을들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.
 법적 승인: 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음
 특정 직업 보유: 연구원, 광부, 군인 등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만 거주 가능
 문화적 적응: 현지 언어와 전통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 융합해야 함


4. 앞으로 이런 마을들은 계속 유지될까?

 기후 변화와 경제 변화로 인해 일부 마을들은 점점 더 거주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음
 일부 마을은 관광지로 변모하면서 외부인의 방문이 증가할 수도 있음
 미래에는 인공지능과 원격 근무로 인해 오히려 외진 마을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음


결론 – 외부인이 살기 힘든 마을들은 계속 유지될까?

 법적, 문화적, 환경적 이유로 인해 외부인이 쉽게 정착할 수 없는 마을들이 존재한다.
 앞으로 기후 변화, 경제 변화로 인해 일부 마을들은 사라질 수도 있다.
 하지만, 일부 마을들은 전통을 지키기 위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.